즐거운 금요일 오후 입니다. 그러나 여전히 일은 밀려오는군요. 바쁜 가운데 잠시,
오늘 조간 중 두가지 사회면만 간추렸습니다.
(1) 작년 12월 15일에 루마니아 대사관은 일명 hit-and-run의 범죄를 저질렀습니다. 총 3명의 무고한 사람을 치고 달아난 후 경찰에 도난차 신고로 이 뺑소니 케이스를 블랙홀로 빠뜨린 후 루마니아로 돌아갔습니다.
이 대사관 차에 치인 3명 중 1명은 두상에 치명적 상처를 입고 결국 사망.
경찰은 이 사건을 풀고 확정, 국제 경찰의 도움 요청으로 이 범인을 법정에 출두 시키려 했으나 실패.
결국 이 범인은 루마니아에서 자국 경찰에게 수사를 받고 있으며 최고 2-7년의 징역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.
이 일은 개인의 뺑소니 사건으로 끝나기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케이스 입니다.
일단 대사관이라는 중책을 맡은 한사람이 비 도덕적으로 일을 해결해 본인및 그 나라의 국제적 이미지에도 큰 손실이 되었습니다. 한 사람의 됨됨이 보단 눈에 보이는 아카데미교육의 산물을 중시하는 요즘 시대의 병폐라고 생각합니다.
(2) 오늘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13세 소년의 싱가폴 국립 의대 입학 소식입니다.
이 말레이(인종) 소년은 작년 13세가 되기 전에 A-LEVEL 시험을 보았는데요, 전 과목 A로 시험 통과, 올해 싱가폴 의대에 지원, 공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.
시험 성적표에 대응할 만한 훌륭한 인성을 가진 학생이길 바라며 그 부모 또한 훌륭한 인성의 부모이길 바랍니다.
주말을 앞 둔 즐거운 금요일 저녁 무슨 계획이 있으신지요?
특별한 계획이 없으시다구요,
홍콩의 야시장을 한 번도 안 가보셨다구요?
시끌벅쩍한 한국의 남대문 시장이 그리우시다구요?
그럼 오늘 저녁 차이나 타운으로 향하시는 건 어떠세요?